일끝내고 작업장에서 올라와 샤워하고 저녁먹고 넷플릭스에서 볼만한것 보다가 잠들고 매일 매일 같은 일상이네요. 일하고 있어도 심심하니 참 난감해요. ㅎㅎ 오늘은 도마 거치대 몇개 만들려고 적당한 크기의 짜투리를 찾아서 대패로 한겹을 벗겨내니 무늬가 이쁘더라고 물 스프레이로 뿌려보니 금색 색감이고 해서 나중에 쓰일때 있겠다 싶어서 한쪽에 놨더니 자꾸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뭘 만들까하다 회 좋아하시는 분이 계셔서서 초밥이나 회같은것 올려놓고 먹으면 좋을것 같아 만들었어요. 두께가 두꺼워서 반으로 잘라 두개로 만들었습니다. 회나 초밥은 검은색 바닥이 좋기는 한데 무늬가 이뻐서 오일 마감만 했어요. 선물 드리면 좋아하실려나 모르겠네요. 오늘 와이프랑 한국식품점 갔다가 하드웨어샵 가서 자재 주문할려고 했는데 내일로 미뤘네요. 식사 잘하시고요. 고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