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아이가 늦잠을 자고 있어서 깨울려고 하는데 휴일이라고 하네요. 휴일인지 주말인지 모르고 지내고 있는것 같아요. ㅎㅎ 어제 좀 달렸더니 머리가 맑지가 않아서 목공 기계를 만지면 안될것 같아 오늘은 쉬기로 했습니다. 한숨자고 일어나 와이프 친구들 놀러와 2박 한다고해서 와이프는 음식 준비하느라 바쁘고 전 뒷마당에서 삼겹살이나 구워먹을까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몽롱한 상태로 오늘 간단하게 뭐하나 만들어 놓고 쉬어야하지 하다가 나무 칼을 만들었어요. 상당한 단단한 나무라서 날 세우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케잌이나 치즈 버터 빵 또는 스테이크 정도 자를 수 있을것 같아요. 만들고 나서 빵을 잘라보니 잘 잘리네요. 와이프가 페북에 올렸는데 만들어달라고 연락이 오나봅니다. 또 만들기는 재미없는데 만들어 줘야하나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아직 속이 별로 안좋은데 와이프 친구들 왔으니 같이 놀면서 소주한잔 해야될텐데 괴롭습니다. ㅎㅎ 즐거운 연휴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