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했던 대학 동창생 녀석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간절히 보험 가입 부탁하길래... 지금까지는 주변으로 부터 보험가입 요청하여 입장이 난처하면 " 수당이 얼마입니까? 제가 수당을 그냥드리겠습니다 "라고 피했는데.. 이번엔 입장이 난처하여 잘 알아보지도 않고 가입해주었는데... 친구는 가입 후 3년이 거의 다되는데 그후 연락 한번 없다. 어제 필요에 의해 보험을 해지 하려고 알아보니.. 3000만원정도 들어갔으니.. 2000-2500은 돌려받겠지 하고 직원을 보내 해약하도록 하였는데.. 900만원 준단다. 띵하게 얻어 맞은 기분이다. 종신보험은 절대 들지도 말고... 들었다면 빨리 해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저런 조건을 다 계산해 보아도.. 앞으로 지불할 금액을 생각하니 해약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해약하도록 하였다. 종신보험... 이것 죽은 후 받는 돈...받아 무엇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