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차사고를 경험했습니다 신호대기중 뒤에서 쿵하는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22살 청년이 차에서 내리며 쏘리쏘리 알유 오케이 하네요 (정말 다행히도 때마침 트래픽인포서 지나가서 사고처리는 했음) 제차는 뒷유리 깨지고 라이닝 해야 할것같아 너가 싸게 할 수있는곳 찾아보라고 하니 아빠한테 전화해보고 보험처리 한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저의 시행착오가 시작.. 트래픽인포서 사무실에서 1.바로 고치겠다 2.보험처리 하 겠다...저는 학생이기에 보험처리로 갔는데 학교가 너무 바쁘다 어쩌다 40일정도 시간이 지체됐습니다..다행히 학교가 어디인줄 물어봤기에 그곳에 가서 학생을 찾으니 무슨일로 왔냐 해서 사고 났는데 이눔이 전화도 안받고 사고 후 처리를 그지같이 한다 말했습니다. 사무실 직원이 무슨 종이를 갖고 오는데 기록하면 나중에 취직할때 참고사항은 된다고 하더라구요 학교에 소문내서 똥줄이 탔는지 그때부터 문자오고 전화오고 보험처리할 카센터주소 전화번호 다 받아서 지금 카센터에 입고되어 있네요... 이런일을 겪으면서 또 한국이랑 비교를하니 스트레스를 받지만 어쨌는 우리도 준비해야 할것들은 1.트랙픽인포서에 사고 기록해두기 2.폴리스 리포트(사무실에서 처리해줌 650페소 가해자 부담해야 하나 여기애들 차고쳐야 할사람이 돈내게 돼있음) 3.가해자 피해자 각자 보험회사에서 보험등록되어 있다는 확인서 4. Or cr 운전면허증 복사본 이렇게 준비했고 제생각에 중요했던건 가해자가 어디에 소속되어있나 이거 알면 회사던 학교던 "일처리 안하고 도망갔다" 이거 괜찮은듯해요 결국 학교에 컴플레인 종이는 제출 안했지만 그 뒤로 일처리는 훨씬 빨랐구요.... 뭐 대충 이랬습니다.. 완전 못살면 그것도 골치지만 돈있어도 미꾸라지는 있으니까요 모두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