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동안 비가 와서 에어컨 누설 잡다말고 놀다가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마지막 보스을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뒤자석 에바포레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하나씩 뜯어갔습니다. 뜯어가면서 다시 조립할려면 꽤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뜯기 시작한것 멈출수가 없습니다..ㅎㅎ 보스방에 도착하고 여는 순간 게이지로 측정을 안해도 알겠더라고요. 냉매오일 많이 샌자국도 있고 울트라소닉 사운드 탐지기로 데어보니 새고 있는 선명한 소리가 들려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압 저압 라인 그리고 콘덴서등 라인을 아무리 점검해도 애매하게 나는 탐지기 소리가 새는건지 아닌지 알수가 없었거든요. 탐지기에서 샌다고 빨간불이 들어오고 요란한 소리를 들으니 아직 고치기도 전인데 행복해졌습니다. 이제 아마존에 부품 주문하고 1~2주는 기다려야겠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회원님들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