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가 살림 해주니 참 편하고 좋았는데 직접 빨래하려니 참 귀찮네요. 일하는건 맘에 들었는데, 일 시작한지 보름만에 세번 결근하길래 쓸데 없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일찍 손절 하기로 했습니다. 주말동안 밀린 설걷이랑 청소 해야하는데 성인 아들 생일이라고 반나절만 일하겠다고 하더니 막상 월요일 아침 되니까 아들이 그냥 하루 쉬라고 했다면서 안나오더군요. 따져서 뭐하겠습니까. 다시 광고 내면서는 결근 한번에 250페소씩 깐다고 적어 놔야 겠습니다. 그러면 좀 낫지 않을 까요. 그러고 보니 앙헬레스 회사 직원들 일시작한지 어느새 일년이 되었네요. 아무리 야간 재택 근무라지만 일년을 결근은 고사하고 지각한번 안하다니 참 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