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메이드가 쉬는 날이고, 비도 오고 해서 좀 분위기 있는, 중산층 필리핀분들 가는 식당에 셋이서 가 봤습니다. 가격은 제 수준에는 좀 센 편이었지만 음식은 맛있더군요. 인테리어도 좋았고. 에퍼타이저, 음료수 이런건 아까워서 안시켰지만 식사 후에 라이브 음악 무대 앞으로 옮겨서 디저트 두개, 맥주 두병 마시면서 한시간 더 앉아 있다 왔습니다. 여자분 노래실력이 아주 좋았습니다. 평점 9/10 위치와 메뉴는 여기에: https://www.facebook.com/Cafe.Will.Official.Page/menu - 비용 - 식사 x 3, 디저트 x 2, 맥주 x 2: P1840 음식 팁 P180 밴드 팁 P200 택시 60 x 2 = P120 ---------------- P2340 와이프 어깨가 좀 넓죠? 펀치도 정말 쎕니다. 아파서 손바닥으로 못막아요. 보디가드 삼으려고 권투나 킥복싱 가르치는 곳 찾는 중인데, 코로나 이후로 문들 닫아서 찾기 어렵네요. 아무래도 펀칭 백이라도 하나 사줘야지 손바닥과 어깨바깥쪽 자꾸 맞으니까 아파서... 20%로 힘 조절한 거라는데도 아파요. 고등학교때 까부는 남자애들도 때려주곤 했다는데. 온라인으로만 만날 때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목소리도 사근사근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