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이 잘 드는 나라에 오래 전부터 존재했지만 필리핀이 아닌 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필리핀 디저트가 있다. 'halo-halo' 라고 불리는 스모가스보드다. 타갈로그어를 필리핀어로 번역한 'Halo-Halo'는 문자 그대로 '믹스-믹스'를 의미한다. 한국의 빙수와 비슷하다. 'Halo-halo'의 맛은 시원하고 상큼하다. 열대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라 필리핀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저트 또는 스낵이다. 첨가되는 재료는 스위트 프리저브드빈(팥, 병아리콩), 코코넛미트(마카푸노), 잭프루트(랑카), 찹쌀가루(피니피그), 스위트보라색얌(우베), 크림카라멜플란(레체플란), 슈레드 등 다양하다. 달콤한 바나나-사바, 빙수 또는 으깬 얼음에 우유 또는 코코넛 밀크나 아이스크림(일반적으로 우베 아이스크림)을 얹는다. 취향에 따라 재료를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맛을 만들 수 있다. 'halo-halo' 라는 용어는 디저트가 소비되기 전에 혼합되어야 해서 영어로 '혼합된'으로 번역된다. 'Halo-Halo'는 필리핀 전통과 문화가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스페인, 미국 등 많은 요리와 문화적 영향을 받아 '혼합'된 스모가스보드이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상징적 의마가 크다. http://m.joongdo.co.kr/view.php?key=20220722010006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