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미라지 한 7~8년 되보이는 것 빌려서 산 후안에 서핑하러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게 2년밖에 안된 토오타 러쉬보다 나은것 같아요. 토요타 러쉬는 오르막길에서 추월할때마다 너무나 힘이 없어서 약간 거리를 두고 도움닫기 해서 추월 할 정도였는데, 미라지는 적어도 그정도는 아니네요. 그냥 별 무리 없이 추월 잘 됩니다. 어쩌면 러쉬 탈때는 네명이었지만 미라지는 둘이서만 타서 그럴 수는 있겠지만, 그래봐야 그 두명합해서 80킬로도 안나가는데. 러쉬가 엔진은 작은데 차고만 높여놔서 더 힘이 없나 봅니다. 하지만 러쉬가 간지는 훨씬 나더군요. 어쨌든 껍데기는 SUV 흉내를 내고 있어서요. 만약 제가 바기오에 살지 않았다면 나중에 러쉬로 살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렌트비는; 러쉬 1박2일, 3000+2500+ 세차비 200 = 5700. 멀리다녀오느라 기름값 한 3500 정도 들었고 미라쥐 2박3일, 2200+1500+1500 + 픽업/딜리버리값 500 = 5700. 기름값 한 2000 정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