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딱지대신 돈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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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3000페소는 좀 심하네요. 저도 몇번 걸려봤지만 보통 비싸도 1000페소 안 넘는데...
보통 왠만하면 500페소면 되는데, 정말 많이 내셨네요.
몇일전에 신호등 바뀌길래 멈췄는데, 횡단보도 한가운데 멈췄더니,
교통경찰이 와서 면허증과 불라불라.. 와이프가 한마디 하더라구요.
노란등일때 건너가랴? 급히 서다보니 횡단보도인걸, 지금 돈달라고 하는거냐?
와이프가 대뜸 신경질 부렸더니, 교통경찰이 한참을 설명하더니 그냥 가라고 보내주더라구요.
돈 안내고 면허증 돌려받은적이 필리핀에서 첨이였습니다.
이럴경우를 대비해서 한국에서 국제면허 만들어서 가져 오셨으면 그냥 국제면허증(1년짜리) 주고 끝내면 되는데요...ㅎ
실랑이 하면서 적당히 쇼부를 보셔야지 3천페소 달랜다고 3천페소를 주나요.......
멀리서 오셨다니 더 요구한것 같네요. 하여튼 돈은 주셨어도 아무곳이나 사인하면 안됩니다. 나중에 리뉴얼할때 청구될수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1000페소 주고 그냥 빈공간(메모지)에 사인하라해서 대충 했는데 3년뒤 리뉴얼 안되서 개고생한적이 있네요...
헐... 3천 페소라니.. ㅠㅠ
아무리 못사는 나라 경찰이라하더라도..
이건 너무하네요. 거의 대부분 500 ~ 10000 정도면 쇼부 칠 수 있는데,,,
공식 벌금이 2천인데 3천을 요구하다니..
너무 아깝네요.. ㅠ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돈들어 갈때가 많았나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