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넷플릭스의 컨텐츠 였던 영화 '오징어 게임'의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여러개의 상을 받았다고 국내외 뉴스에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여권을 가진 국적자로서 자랑할 만한 기사입니다. 그런데, 한편의 부끄러움은... 임진강 북쪽의, DMZ 북쪽의 이천오백만의 동포는 그 기사를 알까요? 물론, 그중 특별한 일부는 K-pop도 알고 BTS도 알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한 그들이 아닌 더 많은 이들에게 K-pop, BTS는 물론 오징어게임도 자유로이 알게 돼는 날은 언제쯤 일까요... 임진강 근처의 DMZ의 어느 GP의 전원이 내려진 대적선전스피커를 보며 문득 가져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