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페북을 확인했더니
1년전 올렸던 사진을 보고 
시간이 이렇게 빠르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와이프랑 오래오래 살아야하는데
나이차이도 있고 담배는 끊은지 이제
135일째이지만 그동안 술도 먹고 나쁜거
많이 먹어서 와이프랑 같은날 죽기는
큰 욕심이겠죠.

사는동안 재미있게 해주어야겠어요.


작년에 건조 안된 목재들이 와서 가재단 후 표면만 건조하고 
그늘로 옮겼어요. 오래두면 갈라지고 휘어지고 하거든요.



그런데 이 목재들은 어디에 갔죠?



갑자기 와이프가 점심으로 짜장면
먹고 싶다고합니다.

면 만들어 놓은것도 없고 
냉동 생면 남은거로 할려고하다
와이프보고 다음주에 면 뽑아서 해준다하고
짜장밥 해먹자고 했습니다.

흰양파 가격이 언제 내려갈려나 요즘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자주색 양파는 옆집에서 계속 무료로
주셔서 먹고 있는데 옆집도 귀해서
그런지 자주색양파와 마늘만 보내주십니다.
감사하게 먹어야지요.

흰양파 자주색 양파 많이 넣고
웍질해서 불맛 좀
살리고하니 먹을만합니다.
와이프는 살찔려고 두그릇 잡수시고
있고요. ㅎㅎ
이제 점심 먹었으니 일해야죠.

 


요리하면서 사진을 못 찍어서 예전으로요..

만들던것 목재도 가재단해 놓고 용접도

끝내놨는데

라자다에 주문한 경첩이 도착 안했네요.
멍하니 있기는 그렇고 해서
우리집 강아지들 그루밍을 하기로 했어요.
코로나전에 토비는 하늘나라로 가고
이제 폴리하고 코비 둘이 있습니다.

절 특히 잘 따르는 코비먼저 해주고
할망구 폴리는 나중에 해줘야겠어요.


모기나올 시간이여서 서둘러서 
끝내고 오늘 일과는 마무리해야겠어요.
어제 강력분하고 츄러스 파이핑팁을
사왔는데 저녁먹고 츄러스나 레이신(건포도)빵
만들어야겠어요.


즐거운 저녁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