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w 들이 자기의 아기를 자매에게 맏기고 해외에 나가서 일을 하는 경우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부부가 있고 이 부부가 둘다 OFW 로 해외로 나가면서 가족에게 아이를 맏기고 하는 경우도 있나요? 언뜻 한국인 마인드로 생각하기에는 한국인이면 해외에서 일하게 되었으면 가족을 모두 데리고 나가던가 여자가 집에 남아서 아기를 돌보던가 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은데 필리핀은 아기를 그냥 가족에게 맏기고 둘다 나가서 외화 벌이를 하나요? 그 부부란게 정식으로 혼인하고 사는 필리피노들은 아니고 그냥 같이 살다가 아기가 생긴 젊은 커플인데 사이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는 않아보입니다. 커플이 동시에 같이 나가서 같은 지역에서 일할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 같기도 하고 OFW 들은 자기 자식들을 못 데리고 나가나요? 만일 유럽으로 돈 많이 받고 가는 엔지니어라도 자기 자식들 안데리고 가나요? 아는 집안에서 결혼신고를 안한 커플이 아기 가족에게 버려두고 해외 나가서 일하려고 준비하는거 같아서 의아하네요. 제가 듣던 가족사랑 끔찍하다는 필리피노들의 이야기와는 너무나도 많이 다른거 같아서 다들 어떻게들 보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