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것도 별로 없고 특출난 기술도 없는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성남에 아파트 하나가 가진거 전분데 그나마도 대출금 2억이나 남아있죠 다행히 오래 다닐수있는 직장은 있는데 월 450벌이정도되고요. 요새 한국 인건비 생각하면 그냥 근근이 밥만먹고 삽니다 근데 필리핀에 가끔 놀러가면 그렇게 행복할수가없어요 대도시말고 한적한 시골 마을가서 맨밥에 방우스 한마리놓고 먹고살아도 한국보단 행복할거같단말이죠 주변 형님들한테 얘기해보면 헛소리하지말고 주는 월급이나 받으면서 은퇴하고나 생각해보라는데...제생각엔 이왕 갈거라면 한살이라도 젊을때가야 적응도 잘하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첨엔 작은 깐띤이나 하나 열어서 밥값이나 충당하면 어떨까했는데 필고선배님들 글 읽어보니 그것도 만만치않은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