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12-15 18:05~18:10 분사이 위치 : makati, valero -> easton place 에서 stratosphere 도보중 사건발생 내용 : 해당거리 도보중 최소 3인이 둘러쌈. 본인이 걸음이 상당히 빠른편인데 그속도를 뛰듯이 같이 따라옴. 급하게 가나보다 하고 별다른 의심은 없었음. 앞에서 1명이 진로를 자꾸 방해함.(이때부터 싸한느낌이듬 - 속도늦추게해서 털어가려는 목적) 이상한느낌든지 5초정도지나자 따라오던걸 멈춤. 바로 가방확인하니 사라진걸 확인(이때가 18:07분쯤). 의심이아닌 확신으로 바로 뒤돌아서 앞에서 진로방해하던 여자 달려가서 잡음. 아주 태연하게 무슨일이냐 왜그러냐 묻기시작. 나 지갑이 사라졌는데 걸어갈때 옆에 알짱거리던게 너밖에없다. 니가방검사좀하자 했더니 아주 당당하게 ㅇㅋ 바바 하고 가방 다털어보여줌(이때 아예 확신함). 가방 다털어보는중에 아니나 다를까 일행놈 와서 누가 니가방털어서 반대길로 이미도망갔다 개소리시전. 응 너도 용의자 추가(이놈은 여자 추궁하던와중 도망) 몸수색끝나도 안나오길래 근처에 버렸다는 생각이듬. 내가잡기전 차량을 한바퀴돌면서 나 따돌리려던게 생각나서 차량아래 뒤지던중 아니나 다를까 내지갑 발견. 다행히 카드랑 신분증 그대로있고 돈만 사라짐. 본인 도둑년 잡고 안놔주며 큰소리내면서 사람들 주의끌고 근처가드한테 도움요청함. 혹시모를 사고대비해 가드있는곳 건물로 끌고들어가서 얘기진행.(본인 아주 쫄보임) 가드 및 본인 경찰올때까지 못간다하며 계속 막음. 이때부터 속터짐. 경찰호출했더니 바랑가이 연락하라함 바랑가이 전화했더니 지금 업무종료 안댐. 내일문의주셈 시전. 어쩔수없이 그여자 아이디 뺐어서 사진찍고 놔줌. 그래서 이제 밥먹고 사건접수하러갈예정. 요약 : 1. 길가다 지갑털림 2. 도둑년잡아서 추궁하다 바닥에버린 내지갑은 찾음 3. 경찰출동안해서 아이디 사진찍고놔줌. 결론 : 피리핀 경찰 개객기. PS.참고로 해당 사진 여자 보이면 조심하시고 같이다니는 놈들도 조심. 늙은년놈들 멀쩡하게입고 돌아댕기면서 저러고댕김. 아이디는 가짜일가능성이 다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