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2023년 새해가 어그제 같은데 벌써 3월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시간이 좀 천천히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몇달동안 다양한 베이글빵과 크림치즈들 만들어 보느라 푹 빠져 살다보니 밀린일들도 많이 생기고 이제 날씨도 좋으니 집수리도 좀 해야겠어요. 와이프가 전에는 차가운 면요리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 소바를 너무 좋아해서 아침부터 반죽하고 면뽑아서 만들어 주었더니 맛있다고 합니다. 빵반죽을 공부하면서 각종 밀을 적절히 블렌딩 해보다보니 면반죽이 좀 더 좋아진듯합니다. 일주일 면을 뽑아놨으니 옆집에서 양파도 보내주셔서 이번주는 짜장면, 짬뽕, 우동 , 칼국수등 해먹어야겠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필리핀 생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