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k1a1 전차 포수및 조종수로 기갑에서 군생활마친 대학생으로 걱정하는건 숙련도입니다.. 무기가 압도적으로 뛰어난건 당연하겠지만 무기가 좋아지고 전자화될수록 병사들의 숙련도가 중요한데 제 동기및 주변 인접 부대 병사들을 봐도 자기 주특기에 전혀 숙달되지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저또한 논산 5주 갔다오고 상무대부터 자대까지 휴가빼고 1년3개월 남짓한 시간으로 전차에대해 숙달하기엔 너무 짧은시간이였습니다. 전차교본만해도 백과사전만한데 그중에 완전히 숙달한 내용은 절반도 안될껍니다.. 기관총분해결합도 못하는병사가 대다수였고 궤도이단이런건 몇번해보지도못하구요 이렇게되면 아무리 무기가좋아도 전쟁개시후 초반에 밀릴수밖에 없습니다. 피해가 막심하겠죠 군대를 갔다온사람으로 징병제가 폐지되면 살짝 배아프겠지만 무조건 모집제로 가야됩니다. 특히 보병보다 항공 기갑 포 이런 기술병들은 1년남짓시간으로 숙달이될것들이 아닙니다 자기 전쟁에서 밥값도 못하는 병사 10보다 숙련된 병사1명이 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