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 쓰는 재주가 없어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 집사람이 필리핀인이고 자녀는 3명이 있습니다. 필리핀에 영주비자로 있다가 한국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라 제가 작년에 먼저 한국에 들어가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집사람도 한국에 들어 오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고 3월29일에 필리핀에 들어와서 3월31일에 한국대사관에 가서 서류를 내니 예약을 했냐고 물어 봅니다. 2007년도에 f-6비자 신청 할때는 방문하여 서류 제출하고 인터뷰하고 얼마 안 있어 비자가 나와서 예약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서류를 받지 않는 다고 하여 부랴부랴 핸드폰으로 예약을 하려니 예약 가능한 날이 4월 24,25,26일 밖에 없었습니다. 3월31일 비자 신청하고 4월27일쯤에 집사람과 같이 한국에 들어 갈려고 했는데 그 계획은 깨져 버렸습니다. 확인을 못한 제 잘못이라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4월24일 예약을 하였습니다. 예약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아서 다 되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4월14일 여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 예약이 취소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신청할때 여권 번호를 넣은 것 같은데 안 넣었다고 하고 정말 입력하지 않았으면 여권번호를 넣지 않아 예약에 실패 했다는 메일을 보내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다시 예약을 하려 하니 f-6비자 신청하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아니면 하루에 몇 사람 받지 않아서 인지 예약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출국일을 바꾸고 다시 예약을 기다려야 하니 기분이 정말 안 좋아 집니다. 핸드폰 메세지나 메일로 여권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 될 수 있다는 알림을 해 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리핀 입국하여 거의 한달 동안 서류 못내고 있어 마음이 답답하여 두서 없는 글을 썼는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