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은퇴할 집 땅넓은 팜하우스와 빌리지 장단점이 어떻게 될까요? 몇살까지 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70살, 80살 까지 살게 될것을 대비해서 앞으로 5~10년 사이에는 필리핀에 은퇴 할 곳을 마련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후로 한국과 양쪽 왔다갔다 하다가 점점 필리핀에서 자리를 잡는 식으로요. 나이들면 몸도 여기저기 불편하고 할 것 생각해서, 집관리 및 운전기사 한명, 청소와 잡일 야야 한명, 조리사 한명 이렇게 데리고 편하게 살려면 결국은 다시 필리핀으로 오는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그동안 일년반 가까이 필리핀 여기저기 다녀본 결과, 그중 세부 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비사야 지역이라 와이프가 심적으로 더 편해하고, 민다나오의 친척들과는 어느정도 거리를 가지면서, 한국 항공편도 편하고, 문화시설도 있고, 바닷가도 있고, 등등. 세부 SM 과 바닷가에서 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0.5 헥타르 정도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사는 것과 빌리지 안에 들어가는 것 장단점이 명확한 듯 한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떤지 듣고 싶네요. 넓은 땅을 사서 집을 짓고 산다면, 앞으로 몇년안에 땅부터 먼저 장만해 두었다가 건물은 좀 더 있다 올릴 생각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