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필리핀 관광부 외주업체가 다른나라 관광지 영상을 인터넷에서 사서 홍보영상을 만들었어요. 물론 관광부 장관이 날로 회처먹을려다 걸린거죠. 물론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넘어갔어요. 앞으로는 좀 세련되게 해먹으라고 경고만 했겠지요. 마르코스가 1년안에 갈아친 장관이 두명있는데 국세청과 관세청입니다. 이 두명은 갈았어요. 이유는 모르지만 짐작은 갑니다. 그렇다고 필리핀 관세청, BUREAU OF CUSTOMS가 부패척결 노력을 안하는건 아니예요. 매해 엄청나게 조사하고 자르고 전보시키고 노력합니다. 필리핀은 거의 모든 공산품을 수입하는데 다해먹으면 국가 운영이 안되잖아요. 사실 관세청만 개혁해도 필리핀 엄청나게 바꿀 수 있어요. 저는 관세청장부터 지방 세관장을 5년동안 은퇴한 미국이나 유럽의 세관장들로 한시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컨데 필리핀은 2019년부터 디젤,휘발유,등유에 화학약품을 미량섞어서 식별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주유소 다니면서 마킹을 확인합니다. 도로에서 유조차 세워서 바로바로 검사합니다. 이게 스위스 기술인데 이렇게 하면 밀수 석유는 상다량 걸립니다. 이걸로 매년 수조씩 더 세금을 걷고있어요. 꿈에서 봉봉 마르코스가 저를 관세청장에 임명했어요. 무역경험 젊을때 3년했지만 그냥 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저는 대출받아서 컨테이너 스캔하는 Xray 제일 비싼걸로 바꾸고 모든 항구에 다 설치했어요. 그리고 판독사에게 인센티브 지급했어요. 적발해서 공매한 금액 1퍼센트 주겠다. 또 AI도입해서 세관전산에 올라오는 수입신고서 분석해서 평균신고가가 국제가격 이하면 싹다 전수검사했습니다. 6개월만에 10조이상 더 걷혔고 이걸로 필리핀 빈민가에 공공 샤워와 화장실을 공격적으로 깝니다. 유아사망율과 전염병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나보타스에 설치한 화장실 점검하러 갔는데 길가에 사람들이 나와서 열광하면서 꽃을 뿌리더군요. 손가락으로 하트표시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순간.... 탕,탕,탕. 아악하고 꿈에서 깻습니다. 개꿈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