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공항을 통하여 입국이나 출국시 항상 도움을 주는 친구가 있어 아주 편하게 이용한지 7-8년 되었습니다. 이 친구는 7.8년전에 마닐라 3공항에서 방콕가는 07시발 세부항공을 타기위해 항공사 카운터에서 보딩수속 마치고 새벽에 오픈한 식당들을 찾기위해 지나가는 공항경찰에게 물어보았는데 직접 식당까지 안내해 주었습니다 너도 시간있으면 먹을래 ? 내가 사줄께... 그런인연으로 아직까지 일년에 3-4회 마닐라를 방문할때 그 친구가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전 항상 대한항공 타고 제 1 터미날에 밤 늦은 시간에 도착하게 되는데 항공기에서 나가자마자 건물로 연결되는 bridge 에서 기다리다가 제 가방을 받아서 이민국심사 하는곳으로 같이갑니다 대기줄이 길어도 제일먼저 이민관에게 데리고 가서 여권에 도장찍고 수화물 찾으러 갑니다. 제가 수화물은 제가 밀리언 멤버라서 항상 priority tag 이 붙어있어서 제일먼저 나옵니다. 친구 덕분에 짐을 한번도 검색을 안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려 총 20분도 안걸립니다 가방에서 준비한 선물 약간 꺼내주고 택시타러 가면 이친구가 택시 사진찍고 운전기사에게 호텔까지 잘 모시고 가라고 합니다 덕분에 한번도 말썽부리는 기사를 못보았습니다 제3공항에 일하다가 요즘은 2공항에서 일한다고 하는데 어느공항이던 시간에 상관없이 와서 도와줍니다...비번일때는 동료나 부하에게 연락하여 도와줍니다 ..출국시에도 택시에서 내리면 기다리고 있다가 공항짐꾼에게 항공사 카운터 까지 가방 나르게 합니다..물론 짐나르는 사람에게 100페소 줍니다 근데 이시람들이 돈을 절대 안받습니다. 출국심사하고 나면 카트를 불러 항공사 라운지까지 태워줍니다. 한번은 갈때마다 너무 신세를 져서 돈을좀 주려고 했으나 낸색을하고 안받습니다 이 친구 얼마나 와이프 걱정하는지 비번일때 같이 술한잔 하자고 해도 안됩답니다. 국제선을 타던 국내선을 타던 마닐라 공항을 이용할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이친구는 항상 가족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