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친구집에 있는 빵을 내가 너무 많이 먹어서 이번 방문때 친구 먹으라고 제가 빵을 사갔는데 친구는 빵 좋아하는 내가 온다고 또 빵을 사놨네요. 그래서 내가 산 빵은 친구가 먹고, 친구가 산 빵은 내가 먹기로 했는데 친구가 산 빵이 더 많고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친구가 내가 더 빵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서인지 집에 돌아갈 때 내가 사 간 남은 빵들을 도로 가방에 넣어서 차에 태워 보냈네요. 참 좋은 친구인 것 같아요. (아니면 내가 사 간 빵이 맛이 없었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