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선 야당 대표의 단식이 뉴스를 도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정치적 양극화가 심하니 진짜 단식인지 조롱하는 글이 흔합니다. 일단 저는 단식이 투쟁의 방식으로 사용되는건 그닥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단식투쟁은 대부분 사망으로 끝나는게 목적이지 우리나라처럼 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근데 요즘 한국 언론 기사들 보면 확실하게 기자들 수준이 떨어진거 같아요. 공부를 전혀 안하는거 같아요. 사실 한국 개신교에 40일 금식한 목사님들 아주 흔합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공생애 전 40일 금식을 한 기록때문에 우리나라 목사들 중 유명한 분들 거의 다 40일 금식기도 했습니다. 두세번 한 분들도 흔합니다. 필리핀 선교사들도 나이 많은 분들은 40일 한 선교사들 흔합니다. 즉 40일을 소금과 물만 먹는 거 희소한거 아닙니다. 정치적 단식투쟁 끝판왕은 아일랜드 독립운동가들입니다. 아일랜드 독립운동가들은 북아일랜드 감옥에서 60일씩 단식하다 죽었고 최장으론 73일도 있었습니다. 즉 40일 단식이 매우 흔한건데 우리나라는 왜 20일 넘어가면 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정치이야기 아닙니다. 단식이란게 40일한 사람이 매우 흔한데 요즘 기자들이 자기 기준으로 10일 넘어가면 못한다고 주접떠는거 까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