죨리비에서 실수로 저의 소중한 은행통장 한개를 의자 옆 틈새에 떨어뜨렸어요. 의자가 벽과 붙어있고 움직이질 않아서 저 혼자서는 도저히 통장을 꺼낼수가 없어서 직원한테 도움을 청했는데, 틈이 너무 좁고 다 막혀서 직원들도 꺼낼수가 없었어요. 나중에는 매니져가 와서 직원들과 같이 의자를 뜯어내고, 기구를 이용해서 겨우 겨우 의자틈에 빠져있는 통장을 꺼내서 주시는데 눈물 날 정도로 고마왔어요. 직원들이 조용하고 친절하고 빠르게 일처리를 하던데 다들 훈련(training)을 잘 받아서 그런걸까요? 앞으로 죨리비는 못잊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