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전 이네요 팬더믹이 끝나갈쯤 애인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무슨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도 아니고 매달 한국에서 보내주는 용돈으로 생활하는건 아니라고 언제까지 이럴수는 없다고 조그만 밀크티샵을 해본다고 했죠 어짜피 처음하는거니까 분명히 좋은결과는 업믈꺼고 어떻게 하면 망하는지 테스트 해보기로 결심하고 월세 3천페소짜리 2평짜리 가계를 해봅니다 나름 열심히 했지만 손님이 없죠 ㅋㅋ 그건 당연한거죠 일단 1년간 거기서 놀이터라고 생각하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라고 합니다 배달도 해보고 메뉴도 개발해보고 하다보니 1년이 훌쩍 가더라고요 근데 월세가 적다보니 적자는 아니고 그럭저럭 유지는 되지만 시건만 낭비하는 상황입니다 1년간 테스토 해봤으면 됬다 재대로 거겨하면 잘할꺼 같아? 적어도 어느정도 감이 온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지프니터미널 .대학교앞. 콜센타 내부 이 3곳중에 한군데에 오픈을 해보기로 하고 시장조사 들어갑니다 최종결정은 대학교 프드코트로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갑니다 월세는 만페소 공간은 5평정도. 대충 꾸미고 집기좀 사고 집세.디포짓 했더니 얼추 40만페소정도 들어갑니다. 제가 이야기 합니다 아무리 학생든이라도 부자도 있고 가난한 애들도 있다 우리는 부자 10프로를 상대로 해야지 가난한 학생 90프로른 보고 하면 망한다 주위에 식당은은 100페소에 무제한라이스에 반찬 주는 식당이 즐비하고 주스도 30페소 커피도 50페소더군요 우리는 작전을 바꿉니다 윈두고 뭐고간에 일단 좋은거 쓰고 특히 페키지에 힘써 포장이 좋아야 제가격 받는다. 키피는 100페소 정도에 맞는 퀄리티에 페키지에 신경 썼습니다. 나름 팔리는데 신기한게 비싸도 꼭 사먹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거기에 자기들만의 프라이드가 있더라그요 나름 영업전략은 비싸고 좋은걸로 갑니다 한국에 와서 이거저거 보더니만 호떡에 눈이 갑니다 한달간 한국에서 호떡 테스트를 해보더니만 필리핀에서 팔기로 결심합니다. 처음에 의외로 신기해서 팔리긴 합니다만 문제가 발생 합니다 날씨로 인해서 반죽이 재대로 되질 않아요 매일 다른결과물이 나옵니다 결국에는 필리핀 날씨에 맞는 반죽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지금은 나름 잘되고 있어요 그런데 필리핀은 변수가 태풍온다고 쉬고 대통령생일 이라그 쉬고 방학 한다고 쉬고 1년에 한 5개월은 쉬는 상황이 나왔네요 어짜피 학교 쉬더라도 월세는 나가는거니까 그럼 거기에 맞게 새로운 구상을 해야지 그냥 학교 쉰다고 너마저 쉬면 망한다 거기에 맞게 다시금 전략을 짜봐, 그랬더니 대학교 교수 의사 간호사 상대로 전략을 바꾸다보니 방학을 해도 큰 데미지는 없어요 문제는 배달인데 배달비가 비싸서 또다른 방법을 모색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