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 거대 마약 조직의 일원으로 의심되는 혐의로 한국에서 수배 중인 한국인이 화요일 세부 시티에서 체포됐습니다. 이민국(BI)은 수요일 도피수색대가 최선혁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먼 탠싱코 BI 국장은 최씨가 유명 탈주자이며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불법 마약을 밀수하는 'MS 얼라이언스' 조직의 일원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폴은 최씨의 필리핀 체류 사실을 확인한 뒤 올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터폴 마닐라 중앙국은 최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방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도 최씨의 여권을 취소해 그를 미등록 외국인으로 분류했다고 BI는 밝혔습니다. 탄싱코는 2017년 국정원 이사회가 최씨에게 발부한 약식 추방 명령에 따라 최씨에게 추방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탄싱코는 “따라서 그는 출국에 필요한 허가를 확보한 후 즉시 서울로 추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씨는 필리핀 재입국도 금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