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열심히 일했더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있었네요. 노을지고 흘러나오는 음악에 쓸때없는 갬성에 빠집니다. ㅎㅎ 엔드그레인 도마는 같은 수종으로 만드느라 두어달 제빵 발효기에 숙성해서 시간차에 따라 색을 만들어냅니다. 어두운색은 보통 두어달 숙성하면 목재 내부 깊숙히 색을 바꿀수 있습니다. 대패로 깊이 쳐내도 겉과 같은 색이 됩니다. 다른사람들은 색을 조합하기 위해 여러수종을 섞어서 만드는데 문제는 수종에 따라 수축팽창 폭이 달라서 같은 수종을 써야 단차를 최소화 할수 있거든요. 하여튼 오늘은 열심히 일한것 같습니다. ㅎㅎ 샤워하고 타코야끼팬으로 호두과자 만들어 줄려고 하는데 호두는 있고 팥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ㅎㅎ 오늘도 즐거운 밤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