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친정에서 돌아왔습니다. 좀 시끄럽습니다. 뭔일이 그리 많았는지 단 이틀만인데 말이에요. 크리스마스 준비한다고 장모님이랑 쇼핑하면서 이것저것 사온것들 입어보라고 하면 좋다고 리액션을 하면서 보여줘야하고... ㅎㅎ 아마도 갈때 돼지저금통 가져 간것보면 제 크리스마스 선물사다 어디 숨겨 놓은것 같아요. 작년에도 시계랑 면도기 사왔는데 별로 안 좋아요. 충전해도 얼마 못가고 오래 쓰고 있던 면도기가 훨씬 좋습니다. ㅎㅎ 이틀동안 일도 집중해서 잘되고 좋았는뎅 몇일 더 있다오지 ㅋㅋ 얼마전 한국마트 사장님이 보내주신것들로 이것저것 풍족하게 해먹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왔고 탕수육이나 해줄까하고 보니 사장님이 보낸것중에 샤인머스캣 농축액이 있어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튀김이 밝은색이라 소스는 좀 어두운색이 어울릴텐데 샤인머스캣 소스에다 간장으로 덮어버리면 의미 없을것 같아 그냥 했더니 색이 안맞네요. 다음엔 다른 방법으로 해봐야겠어요.ㅎㅎ 곧 크리스마스입니다. 길도 많이 막히고 시끄러워지고 있어요. 악어 조심하시고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