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마지막 추위가 찾아왔네요, 필리핀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 저는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경감 허 건 입니다. (전화1) 031-888-3875 (전화2) 010-3673-6696 (이메일) [email protected] (카카오톡) policegun (텔레그램) policegun 저와 동료들은 필리핀체류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민준파* 등 다수의 조직을 수사한 경험 있으며, 지명수배자(필리핀 등 해외체류) 100여명의 소재를 추적중입니다. ** 민준파 1심 선고 : 총책 징역 35년, 부총책 징역 27년 경찰청 직제 개편으로 <보이스피싱> 수사를 형사기동대에서 진행하게 되었고, 개인적으로 1년만에 업무 복귀하였으나 여전히 미검자가 많은 사실이 안타까워서, '필고' 사이트를 통하여 교민과 피의자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교민들에게 드리는 당부의 글> 이미 교민들은 잘 아시다시피, 필리핀에는 각종 수배자(조폭, 마약, 사기 등)들이 신분을 숨긴채 가명 등을 사용하면서 음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경찰 추적을 피하여 필리핀 다수 지역에 콜센터를 설치한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조직원들은 수천, 수만여명 피해자에게서 편취한 상당한 부를 축적하면서 카지노, JTV, 고급차량, 골프장, 리조트 여행 등 유흥을 마음껏 즐기며, 현지인 여성들과 동거하며 아이도 낳고 사는 등 건전한 국민인 것처럼 위장하여 양지에서 지내고 있는 실정이고,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리딩방 사기로 전환하거나 도박사이트 범행을 왕복하면서 자유로운 이직(?)도 성행중입니다. 저를 포함한 보이스피싱 수사관들은 피해자들의 울부짖는 요청(그냥 킬러를 고용해서 현지에서 죽이겠다, 경찰은 모른체해달라..)에 가슴이 무너집니다. 필리핀 이민국 및 검찰(경찰)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기에 상당한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매번 같은 국민으로서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부탁의 말씀을 올립니다.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원들의 정보 및 현지 애인 및 자녀의 정보, 소재지, 자주가는 장소, 차량, 기타 관련 영상 및 사진 등 수사에 활용할만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원 정보는 일체 비공개이며, 전화 및 SNS, 이메일로 소통하면서 필요시에는 직접 방문하여 면접도 가능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 최대한의 사례도 해드리겠습니다. 교민들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필리핀을 위하여, 현지에서의 대한민국 및 교민들의 위상을 위하여, 이미 발생한 수많은 피해자들의 위로와 장래 발생할 (예비) 피해자들의 차단을 위하여, 소중한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