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이자 사업가인 루이스 "차빗" 싱손 전 일로코스 수르 주지사가 한국 스타 마동석을 마닐라로 데려올 계획을 밝혔다. 2016년 영화 '부산행'의 주연을 맡은 이후 영화 프로젝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한국의 대세 배우 중 한 명이다. 그의 방문은 더 많은 한국 스타 프로젝트를 갈망하는 필리핀 팬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싱슨은 배우 마동석에게 먼저 마닐라의 명소를 구경하도록 초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방문이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비즈니스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싱손 전 주지사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복싱의 전설 매니 파퀴아오와 함께 이승기, 모모랜드의 낸시 맥도니 등 한국의 슈퍼스타와 여러 비즈니스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승기 주연의 영화 '배가본드 2'가 필리핀에서 촬영될 예정으로 필리핀 및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준비되었다. 싱손 주지사가 이끄는 LCS 그룹은 필리핀인들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여러 사업가들과도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화장품 제조를 위한 인력 교류이다. 얼마전 싱손 주지사와 파퀴아오 회장은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싱슨은 한국의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필리핀에 전기 지프니를 공급하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싱슨은 필리핀의 현재 상황에 대해 "필리핀 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필리핀에 전기차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닐라의 지프니와 같은 대중교통을 현대화하기 위한 계획이 진행 중이다. 싱슨은 양국이 서로 가깝고 문화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이 필리핀의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게다가 필리핀 사람들도 한국 연예계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