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쯤에 치킨을 픽업하러 갔다가 치킨 거게가 대로변이어서 육교밑 대로변에 차를 잠깐 주차하고 가게안으로 치킨을 받으러 들어갔는대 한 3분정도 지났을까(계산하고 하느라 시간이 좀걸렸습니다.) 가드가 들어와서 경찰이 제차에 스티커를 발부한다고 해서 급히 나가보니 경찰같아 보이는 사람 두명이 제차 앞에 서서 엄청 경직된 목소리로 면허증을 달라는겁니다. 난 가드가 세워도 된다고 해서 세웠고 잠시 2~3분 정차했을 뿐이라도 설명했 으나 막무가내로 면허증을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난 다급한 마음에 집에 면허증 두고 왔다고 하니 그럼 당신은 법 위반 하나가 더 추가된다고 면허증은 운전할 때 항상 소지해야한다고 너무 단호하게 말해서 그럼 종이 임시 면허증은 있다고 그거라도 되겠냐며 건네주려하니 옆에 있던 딸이 면허증 빼앗기면 안된다고 자기 휴대폰으로 찍어서 잠깐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돌려 받았고 난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난 외국인이라 몰랐고 이가게 가드가 안내를 해서 잠깐 세운거라고..“ 그랬더니 몰랐다는 말은 안통한다며 이번은 경고로 끝내겠다. 다음부터 주의하라고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실갱이를 벌이는 도중에 옆에 있던 한 경찰이 내 차번호판 휴대폰으로 찍는 듯했습니다. ***혹시 필리핀도 한국처럼 주차위반 사진 찍어서 스티커 발부하나요?? 필리핀은 좀 알 수 없는 나라여서 혹시 내가 세게 억울함을 호소하니 그자리에서는 그렇게 봐주는 척하고 나중에 딱지가 집으로 날아올까봐 좀 걱정이 돼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그리고 혹시 내가 모르는 차량 범칙금이 있는지 알아보는 방법이 있나요?(무인카메라 단속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