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이 든것도 아니고 이제 50인데, 이미 익숙한 영화와 음악만 찾게 됩니다. 와이프 친정 가 있는 동안 심심해서 영화라도 좀 볼려고 뒤적여봐도, 요즘 영화는 영 재미가 없어 보여서 봐 지지가 않네요. 그저 젊었을 때 재미있게 봤었던 영화만 다시 보게 됩니다. 가요도 그저 80~90년대 유행가면 되는게 아니라, 그때 당시 노래방 가느라 억지로 듣고 배웠던 노래들 몇십개 말고는 새로운 노래들은 다 별로 안당깁니다. 문제는 그렇게 익숙한 영화와 노래들이 몇 안됩니다. 젊어서 영화도 좀 더 많이 보고, 노래도 좀 더 많이 들었을 걸 하고 후회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