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그릇된 개인인성으로부터 시작된 제 불찰이였습니다. 어떠한 질책도 받을 각오를 하고 있고, 깊이 반성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40중반이 된 적지 않은 나이에 개인의 잘못으로 특정인에게 치욕스러운 불쾌감을 드린점과 이로 인해 오랜기간 쌓여온 소속회사의 피해가 감당키 어려울 정도로 괴로운 심정입니다. 본질을 흐리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본질은 제 잘못이고 정작 용서를 구해야 할 당사자분껜 일방적인 사과만 드렸지 용서를 받지도 못한 상황입니다. 사과를 한다고 용서를 받아야 하는건 말도 안될뿐 아니라 순전히 제 욕심이겠지요 또한, 명백한 제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쌓여온 회사 이미지 덕에 옹호글을 올려주신 여러분들껜 감사한 마음이 없다면 거짓이겠지만 그 감사한 마음만큼이나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도 큽니다. 그저 이 일로 인해 서로 모르시는 분들끼리 언쟁을 벌이시고, 또 거기서 오해가 쌓여 저희 직원 중 누군가가 댓글을 단다는 내용도 나오다보니, 점점더 버티기가 힘들어지네요. 좋은 소식들로만 가득차도 부족할판에 전혀 상관이 없는 분들도 지나가다 보시면 불쾌하셨을만한 일을 만든 장본인이기에 이렇게 사죄 말씀 드리고 서로 다투시지 않으셨음 하는 마음에 염치없는 글을 올리는 것 외엔 딱히 제가 뭘 해야 할지 답이 없어 다시금 글을 올렸습니다. 또 한번 이렇게 게시판에 글이 올라가는게 심적으로 부담이 되지만, 혹여 보신다면 당사자분께 다시 한번 사과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