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건 50세 2년전 빈손으로 비쿠탄에 들어온 이재건은 지금 왕처럼 살고있다. 아니 왕이다. 그저 한국인에게 밥을 해주는 밥하는 아저씨(김미영팀장처럼). 밥해주며 친분을 쌓아 그곳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서 포커방을 차렸다. 포커방의 수입은 하루에 1500에서 5,000만원까지 벌수 있었다. 그 돈으로 지금은 집도 사고 차에 드라이버까지 고용하면서 나름 최고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도 부족했던지 수감된 한국인을 상대로 고혈을 짜기 시작했다. 슈퍼마켓운영, 얼음판매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돈을 만들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수용소 직원들을 매수해 핸드폰 심카드 생필품 등 수용자 개인이 갖추기 힘든 물건을 가져다 주면서 또 다른 수입을 챙기기 시작했다. 이제 비쿠탄의 왕이 된 그는 권력을 행사한다. 그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돈을 이용해 독방으로 보내버린다. 이런일이 가능해진건 보이스피싱 마약판매를 하다 들어간 수용자들과 이재건이 손을 잡으면서 세력을 키워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살인교사로 들어간 그는 왜 2년 동안 한국으로 추방이 되지 않고 오히려 비쿠탄에서 새롭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고 있는것인지.!! 정말 어떤 실적때문에 사람들을 잡아들이기만 하는건가? 잡았으면 그 다음의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졌다면 김미영팀장도 박왕렬도 이재건도 더 나쁜 길로 빠지지 않았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