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 여명의 피노이의 ( 개,돼지 취급받으며 일하는) 생활상을 필고에 올린지 불과 몇시간 안되어서 저에게 하소연 하였던 피노이 당사자가 초죽음이( 불안과 공포에 ) 되어 글을 삭제 해달라고 쉴새 없이 부부가 번갈아 페북으로 전화를 합니다 물론 한쪽말만 들어보고 (어떤 과장된 표현 내지는 엄살 떠는 내용을 저에게 하소연 하였는지 모르겠으나...)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기는 힘들것 입니다. 제가 실명을 언급한 이유는 제가 만들어낸 스토리가 아님을 강조하기 위함 이었습니다 그리고 브로커님이 필고 글을 보시고 그 불쌍한 친구를 얼마나 겁을 주셨는지 모르겠으나 8월초에 계약이 완료된다고 하니 무사히 일마치고 귀국할수 있게 항공권 주셔서 좀 화가 나셨더라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약자를 이용하여 갈취하고 빨대꼿고 겁주고 때리고 인간이하의 취급을 한다는게 너무 화가남을 참을수 없어 일단 필고에 글을 올렸던 것이고 차후 주한 필리핀대사관, 지자체 홈페이지, 노동부 주필 한국대사관, 각 방송국에 실상을 확인토록 할 예정 이었습니다 귀하께서 이글을 보신다면 그 어린 불쌍한 친구를 무사히 귀국시켜 주시고 현재 귀하께서 일꾼을 모집하여 완도 양식장에 취업을 알선하고 계시니 오직 수수료만 생각치 마시고 일하는 사람들의 처우개선을 좀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하루 12시간의 계약인데도 불구하고 새벽 4시부터 저녁 8시 까지는 너무한것이구요 땅바닥에 이불하나 깔고 재운다던가 제가 비디오에서 본것처럼 정말 말도 안되는 열약한 주거 환경과... 물론 양식장 모든 주인들은 아니겠지만 일부장소에서 인간이하의 대접을 하면서 소리지르고 때리고 하는것을 좀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올린글을 (지금 그친구가 사색이 되어 있다고 하여) 바로 삭제를 하는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귀국과 처우개선을 약속해 주신다면 8월초 그 친구가 안전 귀국한 후에 글을 삭제 하영도 늦지 않을것 입니다 제가 왜 이런일에 휘말려 나름대로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거기서 고생하는 일꾼들을 생각하면 저의 두통은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댓글에 올리시기 싫으시면 저에게 쪽지를 주셔도 됩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