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미국이 딴 메달이 120여개인데 그중 30여개가 스탠포드대학 출신이 딴 것이라고 한다. 미국의 명문대학입시에서 운동실력도 학업능력만큼 중요한 기준의 하나 이기는 하지만, 이와는 상관없이라도 미국의 생활체육이나 사회체육의 수준은 압도적이어사 부럽기도 하다. 그에 반해 아직 대한민국은 올림픽의 표면적인 성적인 메달 획득의 숫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국가의 상징성을 위해 엘리트체육의 투자도 필요하겠지만, 생활체육과 사회체육의 저변을 확대하여 다수국민의 건강및 복리증진에 목표를 두는 것이 오늘의 대한민국의 위상에서는 더욱 어울리지 않는가 싶다. 그렇기에 이번 올림픽 탁구의 예를 들어본다면, Lily Zhang이라는 미국 탁구선수가 있다. 기억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의 신유빈선수와 단식 16강전에서 맞붙었던 선수이다. 그녀도 신유빈처럼 어린시절부터 탁구신동으로 이름을 날렸었고, 16살에 최연소 미국 탁구 구가대표로 2012년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이다. 그녀의 부모는 아버지는 스탠포드대 수학과 교수, 어머니는 중국에서 탁구 지역챔피언을 지낸 중국계 이민자이다 그녀의 부모는 학업성적은 물론 체육등 과외활동도 뛰어난 그녀를 위해 UC버클리대학에 진학하도록 하였다. 그녀의 부모는 공부에 전념하기를 원했으나 부모의 바램과는 달리 탁구를 즐기듯 계속해 나갔고, 그 결과로 그녀는 미국국가대표에 계속 뽑혀 이번의 파리올림픽이 네번째의 출전이없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은 물론 그간 한번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반면, 신유빈은 중학교 졸업이후 탁구에만 전념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학조차 포기하고 탁구에 전념해왔다. 이건 신유빈만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 많은 대한민국 운동선수들에게서 흔한 일이다. 이제, 22살의 젊은 탁구선수가 대한민국 체육계에 용기를 내어 변화와 개혁을 위한 작은 공을 쏘아 올렸다. 축구 대표팀의 감독 선임에서 부터 석연치 않은 것들이 채 가시기도 전에 말이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 체육계는 어디로 어떻게 가야 할끼? 이제 그 변혁의 기점에서, '특딱'소리를 듣는 나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전의 경우에서 처럼 기성권력의 늙은이들이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선배, 경륜, 연고 및 연장자임을 내세워 청년을 짓누르고 자축의 승전가를 부르는 행태는 더 이상 보지 않기를 바란다!. 부디, 이제 부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