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하러 맥도날드에 왔는데, 내가 앉으려는 테이블에 먼저 왔던 손님들이 남기고 간 음식물 쓰레기들이 있어서 내가 치우고 있는데 옆에 있는 필리핀 아저씨가 오셔서는 도와주시네요. 저 대신 더러운 tray 를 치워주셨어요. 맥도날드 직원도 아니신데요. 고마워서 아저씨랑 대화를 좀 했는데 아저씨가 한국에 여러번 가셨었대요. 부산, 울산 등.. Seaman 이셨다네요. 그때는 한국말을 좀 했는데 지금은 다 잊어버리셨대요. ㅎㅎ 그리고 한국은 개발이 많이 됐는데 필리핀은 아니라고, corruption 많아서 그렇대요. ㅋ 저 먹으라고 pandesal 도 주시네요. 방금전에 샀다고 따뜻하고 맛있다고 많이 먹으래요. ㅎㅎ 아침부터 친절한 필리핀분을 만나니까 기분이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