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스에서 한국인 사업가 故지익주(53세)씨가 필리핀 고위 경찰관들에 의해 납치 살해 된 사건이 있었다. 사건발생 후 많은 사람들이 경악했던 이 사건은 6년 5개월이 넘어가는 시간속에 이제는 기억하는 사람조차 없이 희미해져 가고만 있다. 당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TV 방송을 통해 범인의 자수를 종용했고 그 특유의 말투로 범죄자의 머리를 한국으로 보내주겠다는 호언장담을 했었으나, 그 말도 무색하게, 체포 구금된 범인들의 재판은 긴 시간속에 지지부진한 행태로 진행 되었고 핵심용의자 중 한명인 라페엘 둠라오(Lafael P. Dumlao lll) (마닐라경찰청 마약단속반 전 경정, 주범)는 고작 30만페소(한화 약 750만원)의 보석으로 풀려나 재판정에 버젓히 나타나 범행 일체를 부인하는것으로 부족했는지 공범들에게 모든 죄를 전가하는 파렴치한 모습마저 보이고 있다. 더욱이 팬데믹 기간 진행된 온라인 재판에 범인들은 갖은 핑계로 불출석하며 유가족들의 애를 태웠고 그 지지부진 했던 재판은 결국 지난 2023년 1월 공판이 종료되고, 검찰과 피고측은 지난 2월 최종 의견서를 제출하여, 오는 5월 18일 최종 판결이 예정되어 있다. 그동안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홀로 재판에 참여해오던 故지익주씨의 부인 최경진씨가 본지를 통하여 필리핀 정부의 공권력에 의한 대한민국 국민을 살해한 사건을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 나서서 사건에 연루된 범인을 모두 찾아 죄값을 치루게하고, 더 이상 한국인을 상대로 필리핀에서 극악무도한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필리핀 정부측의 진상규명과 엄정한 처벌, 그리고 공식적인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보내왔다. 이에 본지는 이번 사건을 대대적으로 전국민과 필리핀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최초로 故 지익주씨 납치살해 사건의 시간대별 상황을 여과없이 모두 공개 하기로 결정 하였다. 최씨의 주장대로 '대한민국 국민은 더이상 필리핀에서 마사랍(Masarap=맛있는) 코리안이 아닌, 잘못 먹으면 뒷탈 나는 한국인으로 인식되어아 하며, 자국민 보호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되길 간곡히 호소한다. 자국민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지키고 보호해야 할 마사랍 코리안이 아닌, 정부로 부터 보호 받는 강한 정부의 국민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최종 판결에 온 국민들의 관심과 행동이 집중되어야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 사건은 결코 잊혀진 사건이 아닌 우리모두 기억하고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어느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는것에 우리 국민이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출처 : 뉴스코리아(NEWS KOREA)(http://www.newskorea.n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