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보앙가지역 미국인 납치사건 관련 안전공지 > 2024.10.18.(금) 필리핀 잠보앙가 델 노르테 경찰은 전날인 10.17.(목) 저녁무렵 자택에 있던 26세 미국인 Elliot Onil Eastman을 납치한 납치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 지방 경찰청 IX 공보실은 목요일 밤 납치범들은 미국인의 현지 배우자 부모님 집에 침입하여 미국인 피해자를 납치하였으며, 피해자는 저항하다가 납치범의 총에 맞았고, 납치범들은 보트를 이용하여 바다를 통해 탈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사모로 자치구 지방경찰청은 바실란과 술루지역에 있는 모든 부대에 납치범들과 미국인 피해자가 해당 지역에 들어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명령하였으며, 납치범들은 아직 몸값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 내에는 이슬람 과격테러단체, 공산 반군 등이 존재하고 있어 전 지역에 걸쳐 테러의 위험이 상당히 높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는 민다나오 섬 남서쪽, 잠보앙가, 술루 제도(Basilan, Tawi-Tawi, Jolo) 등이 이슬람 과격 테러 단체의 납치․폭파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며, 특히 잠보앙가 지역 등은 여행금지 지역이니 양지하시고 그 외 지역을 방문하실 때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가급적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영사콜센터: +82-2-3210-0404 - 대사관: +63-917-817-5703 - 세부분관: +63-32-231-1516(~1519)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