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한인타운 근처에서 주사랑 신학교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개혁 소속 오시영(스티브) 목사님 미성년자 인신매매 혐의로 필리핀 대법원 종신형 확정을 축하드립니다. 강제노동 감독은 같이 했지만 애들 꼬셔서 데려오는건 안하셨다고 감빵살이 4년만에 풀려나신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 개혁 소속 이연호 목사님은 정말 아쉽습니다. 미성년자 여자 두명과 남자한명을 포함한 청,소년 18명에게 목사만들어서 취업까지 시켜 준다고 꼬셔서 데려와서 공부대신 신학교 짓는 노가다를 무급또는 "한달"(하루가 아닙니다)에 50~200페소까지 주면서 시키셨답니다. 어떤날은 아침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일을 시켰는데, 오시영 목사님 법정증언에 따르면 노가다가 공부랍니다. 안타깝게도 신학교 퍼밋은 없는 무허가였고요. 2008년에 설립하셨다가 2013년 수사시작, 2016년 체포 2017년에 유죄판결, 이번에 대법원 확정까지 받으셨네요. 2013년 수사 당시에 오시영 목사님은 잠시 자리를 비우시고, 공범 이연호 목사님이 감독을 하시다가 혼자 잡혀들어갔다가 2017년에 무죄 받으셨답니다. 필리핀 원본 신문에 이미 이름이랑 다 나온걸 뭘 굳이 한국신문들은 퍼나르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오모씨니 하는지. 여기 원본 기사입니다. https://globalnation.inquirer.net/253174/korean-pastor-gets-life-term-for-qualified-trafficking-of-minors 사모님 말씀으로는 "신학생들이 자진해 건축을 돕겠다고 하여 선교의 참 교육도 되겠다 싶어 교육에 지장이 없는 한 일부학생으로 돌아가며 신학공부도 하고 건축도 하면서..." 라는데, 본인들 변명만 보면 너무 억울하신것 같아서 판결문도 좀 봤습니다. https://sc.judiciary.gov.ph/wp-content/uploads/2024/10/262632.pdf 오시영 목사가 2008년 3월에 팜팡가로 와서, 2010년 3월부터 2013년 7월 사이에, 17세와 15세 미성년자 4명에게, 교육시켜서 취업까지 시켜주겠다고 약속해서 데리고 왔으며, 이 말고도 14명을 더 데리고 와서 꼬셔가면서 강제로 건축노동에 투입시켰답니다. 그중 한명 17세 소녀의 증언을 보면, 코타바토에서 교육시켜서 취업시켜 준다고 앙헬레스로 데리고 와서는 9개월 동안 한번도 교육은 커녕 입학절차도 받아 본 적이 없고, 공사판에서 단순 노동을 아침 8시부터 그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이연호 목사 감독하에 했답니다. 할로블락을 나르고, 공사자재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은 50페소도 받고 100페소도 받는 걸 봤는데, 본인은 한푼도 못받았답니다. 신학 공부시켜준다고 데려와서 일만 시켜서 싫었지만 오시영목사가 명령을 해서 따라야 할 것 같이 느껴졌었답니다. 또한명도 코타바토에세 데려온 17세 소녀인데, 마찬가지로 단 한번도 수업은 받아 본적은 없으나, 야외에서 성경읽기는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강제로 용접일을 시켜서 해야 했으며, 오시영 목사의 감독하에, 오시영이 없을 때는 이연호 목사의 감독하에 아침 8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일을 시켰으며, 한달에 (하루일당이 아니라) 100페소나 200페소를 받았답니다. 그일을 해야 나중에 성경공부를 시켜줄것 같아서 시키는 대로 했답니다. 또한명은 15세 소년이었데 비슷한 상황이었으며 어쩌다가 50페소나 100페소를 받을 때도 있었답니다. 난 17세라길래 남자애 그정도면 몸은거의 성인이네 했는데 여자애들을 데려다가 밤새 막노동을 시켰군요, 15살 짜리도 데려다 시키고. 일부는 받았다는 50, 100, 200페소도 일당이 아니라 월급이었네요. 쫄따구 이연호 목사가 무죄받은 것은 강제노동 감독을 안해서가 아니라, 단지 애들 꼬셔오는데 참여했다는 증거가 없어서 인신매매죄를 적용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고요. 이미 4년가까이 살았으니 그만하면 나가라고 했나보죠. 이 악질새끼 무기징역 받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다만 이연호가 풀려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