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보사(HID) 정말 큰일이네요,,,

옛날에 안기부 끌려가면, 한놈만 주구 장창 팼답니다. 그럼 옆방에 있던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쫄겠죠. 그러고나면 그냥 없던 얘기까지 불었답니다. 아마 이번에도 그럴목적의 야구방망이가 아니었겠나 생각이 드네요. 생각만해도 끔찍하죠. 근데, 아직도 지지하는 분들은 저것들 싹 다 잡아갔어야했는데라고 하고 있습니다. 증오의 정치를 끝내야하는데, 왜 그렇게 증오를 하는지. 그러니 자극적인 극우 유튜버애들한테 혹하는거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윤석열은 계속 거짓말하고, 증거들은 계속 나오고, 불법임이 드러나는데도, 아 난 그런건 모르겠고, 저놈들이 나쁜 놈들이니 계엄을 했지. 오죽하면 했겠냐. 싹다 잡아넣었어야하는데.. 라는 분들보면 공산주의 증오하면서도,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이중적인 행태를 하고 있다는건 아시는건지.. 그냥 공산주의도 싫고 민주주의도 싫어. 독재 자본주의가 좋아 하시는건지.

그저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상황이 종료된 이후 현장에 증거물이 남겨질 경우 1. 특수부대에서만 사용되는 특수한 물품이 남는 경우와 2. 다이소든 철물점이든 어디서나 구매 가능한 일반적인 물품이 남는 경우 위 두가지 경우에서 조사관 또는 기자들의 시선으로 부터 보안을 유지하려면 어떤 물건을 선택하는게 더 나은 판단일까요? 보안에 목숨거는 정보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요....

특수부대가 다이소 3천원짜리 망치를 쓸리가 없죠. jtbc ㅋㅋㅋ 알만 하네요. -육군 병장 출신-

방첩사 단체 대화방과 포승줄, 수갑, 방망이, 망치 등등 위 사진을 제공한 쪽은 검찰입니다. 언론이 검찰이 제공한 대화방과 사진을 받아서 보도한 것이고...... 내가 보기에는 국방과 언론도 큰일이지만, 푸리쏠님도 참 큰일입니다.

근데 원래 HID는 같은 군복에 같은 총기랑 장비 가지고 다니는 부대가 아니예요 우리 병생활할때 쓰던거 들고 북파공작 한다는 발상 자체가 신기하네요

댓글이 너무 재밌어서 정독했습니다... 눈이 한개인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 두개인 사람이 가서 장애인 취급받는 듯한.... 그리고, 정말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라는 느낌 잘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