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믈어 가믄서 자동차업계도 땡처리를 하는듯하네요.....

말은 할인이라고 하지만....
해넘은 차는 말 그대로 중고차 아닙니까?

물론 필리핀에서는 참 해가 넘어가도
여전히 비싼 중고차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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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사려면 지금 사세요" 연말 파격 할인 - 디지털타임즈
현대차 최대 240만원 할인ㆍ르노삼성 76개월 할부
렉서스ㆍ혼다 등 수입차 태블릿PCㆍ주유권 '덤으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연말 자동차 판매 성수기를 맞아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내년 신차가 대거 등장하는 만큼 각 업체들은 올해 마지막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예년보다 할인 폭과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각 업체는 내년 새로운 모델로 바뀌는 경우 기존 차량 가격을 대폭 할인해주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이달 들어 올해 막바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동차 소비심리가 살아남에 따라 연말실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매년 12월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각 자동차 업체들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내수, 수입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예년보다 마케팅 수위가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저리할부 혜택을 늘려 초기 구입 비용을 줄여주고, 과거 구매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연식 변경 전 모델은 추가로 할인해준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구입할 경우 240만원 할인 또는 36개월 저금리(연 1%)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싼타페는 2010년 모델 경우 5%를 기본으로 할인해주고, 신형쏘나타도 3.9% 저금리 할부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각 차종에 따라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재구매 고객에게 누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재구매 횟수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혜택을 제공하고 76개월 저금리 할부도 지원한다.

수입차업체들은 유예리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태블릿PC 등 고가 제품을 경품을 내걸고 있다. 특히 기존 고객들을 붙잡기 위해, 같은 고객이 두 번째 차량을 구입할 경우 할인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렉서스는 자사 `IS 250' 구입고객에게 삼성전자 갤럭시탭을 증정하고 있다. 여기에 현금구매시 400만원 할인, 이전 렉서스 보유 고객이 재구매할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 해준다.

혼다코리아는 SUV `CR-V'를 구매할 경우 100만원 상당 주유권, 저금리 유예리스를 지원하며, 시빅하이브리드 경우 50% 선납금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300만원 상당 주유권을 제공한다.

스마트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스마트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 후방카메라, 가죽시트 패키지 등 차량 가격 10%에 달하는 205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중고차 가격이 연식과 민감하기 때문에 국내외 업체들이 재고를 연말내에 소진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를 잘 이용하면 낮은 가격에 차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일부 수입차 경우 연식 변경을 앞두고 최대 20%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경우도 있다. 영업소마다 차이가 있으니 관련 정보를 동호회 등을 통해 얻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