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로 바자회에서 산다고 합니다.
왜 그런가 하고 궁금해서 물었더니 여기서 물건을 사야 좋고 싸게 많이 사서 여러 사람들에게
선물을 할수 있다는군요. 그리고 바자회 물건을 팔아줘야 가난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호호... 좋은 생각 아닌가요? 저는 그냥 필리핀 사람들이 워낙 소비성이라 바자회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오늘 깨달았습니다. 실제로 바자회에 가면요. 일반 백화점이나 큰 쇼핑
센타에서 사는 가격에 비해 30~50% 정도 저렴합니다. 바자회 한켠에는 항상 먹거리가 따라다니지요.
필리핀 사람들 먹는거 없으면 절대 안되잖아요. 아랫배가 볼록 옆구리가 볼록 엉덩이가 남산만 해도 일단은
먹어야 한다는거.... 좌우당간 잘먹고 잘놀고 음악이 나오면 절로 흔들고 하는 사람들이 필리핀 사람들입니다.
같이 돌아다니면서 쇼핑하고 하면 참 재미납니다. 꼼꼼한 필리핀 사람은 선물할 상대방의 이름을 적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면서 개개인에게 맞는 선물을 고르느라 한나절 또는 하루종일 걸리는 때도 있다고 합니다.
바자회 장소를 몆군데 이동해 가며 선물 준비를 마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참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필리핀에서의 바자회 그냥 저냥 흘려보낼 바자회가 이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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