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에서 보트여행에 나섰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지난 19일 필리핀에서 보트 여행을 떠났던 49살된 한국인 남성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11시쯤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동쪽 인근 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무도 탓하지 않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내용이 들어있는 공책이 발견됨에 따라 숨진 한국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