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난한 나라일까요? 폭죽놀이에만 1.5 빌리언 페소 쓴나라입니다.
슈퍼 한번 가보셨어요........한국만큼 슈퍼 많은데 항상 게산대 밀립니다.
가난한 사람들 아이쇼핑이 아니라, 물품 구매이죠.
필리핀만 그렇다고여? 동남아 다 이렇습니다.
한국물건이요?........동남아 명품국가 한국 - 1970~80년대 일제 상품-코끼리 밥통처럼.
완전 명품입니다.

소녀시대,원더걸스,한국드라마 .......열풍입니다.

자동차여? 한국보다 못해도 1.5배는 더비쌉니다. 10년된 스타렉스 1밀리언페소 이상하지 않나요? 
28백만원 이상....

GNP만 1500불이지, 필리핀 사는 사람들 소비하는거 보면은......

2만불 가까이 되는듯 싶습니다. 동남아 시아 사람들 다 이렇습니다.

한국인으로써 이러한 시대에 한류열풍을 등입어서 - 이제 몇년 안남었지 싶은데= 

필리핀 로컬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회원분들이 많으시길.........






[1] "新소비층 잡아라" 글로벌기업 각축전

美·日·유럽 소비층 무너져 새 성장엔진으로 떠올라
명품·해외 브랜드 선호… BMW "여기는 불황 몰라", LG 등 한국도 쟁탈전 가세

지난달 23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중심가에 있는 초대형 쇼핑몰인 스나얀 시티(Senayan City) 1층 BMW 매장.

'뉴 5시리즈' 등 신형 모델 옆에서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이 모형 BMW 자동차를 타고 놀고 있었다. 어른들은 전시장에 설치된 소형 골프 연습장에서 스윙을 하고 있었다. 매장 주인인 줄 자인(Zain)씨는 "스나얀 시티 쇼핑몰은 자카르타 중산층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며 "미국과 유럽 매장은 불황이라지만 우리 매장에선 한 달에 자동차가 20대 넘게 팔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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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막강한 소비력을 갖춘 신(新)중산층이 형성되면서, 이들이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탄절을 앞둔 지난달 21일 명품 브랜드가 가득한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한 대형 쇼핑몰에는 이슬람 국가임에도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등장했고 쇼핑객들로 북적였다. /쿠알라룸푸르=전수용 기자
쇼핑몰에 자동차 매장을 설치한 아이디어는 BMW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세계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다. BMW는 2010년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1200대를 팔아 929대를 판매한 전년보다 매출액이 35% 이상 늘었다.

스나얀 시티에서 승용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또 다른 초대형 쇼핑몰인 퍼시픽 플레이스(Pacific Place). 주말이면 하루 방문객이 2만여명에 달하는 이 쇼핑몰은 1층 입구부터 루이뷔통·에르메스·에르메네질도 제냐·휴고 보스 등 명품 브랜드 매장이 즐비했다. 6층짜리 건물엔 250여개의 고급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 있다. 마르쿠스 찬드라 바라타(Barata) 퍼시픽 플레이스 마케팅부장은 "3년 전만 해도 명품 신상품을 사려면 인도네시아 부자들이 홍콩이나 싱가포르까지 나가야 했지만, 이젠 출시와 거의 동시에 자카르타 매장에도 전시된다"며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엔 한국의 롯데월드급 면적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매장으로 가득 찬 초대형 쇼핑몰만 1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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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슬람 패션 페스티벌에서 한 모델이 이슬람 전통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자원부국(富國)이면서 2억3000만명에 달하는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6%에 달하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 /로이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다. 이웃 나라 말레이시아의 초대형 쇼핑몰도 명품 매장이 넘쳐난다. 로 티암 홧 말레이시아중앙은행 부장은 "말레이시아는 더운 나라다 보니 예전엔 옷을 갖춰 입지 않았는데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멋을 알게 됐고, 이를 노린 명품 업체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의 1인당 국민소득은 7000달러지만 소비는 2만달러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태국 방콕에선 지난 11월 말 일본 혼다자동차가 아시아 중산층을 겨냥한 소형차 '부리오' 모델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인도만 있는 게 아니다"

2008년 가을 월가를 무너뜨리며 세계로 번진 금융위기로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의 소비층이 무너진 반면, 아시아 신흥국 중산층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부상해 글로벌 기업들의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거대 신흥국인 중국·인도와 달리 젊은 인구가 많고 고급 제품이나 명품 소비에 거부감이 없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 신흥국 신(新)중산층의 부상이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이 네 나라의 중산층은 1990~2008년 1억8670만명이나 늘었다.

이들 나라의 평균 국민 소득은 낮아도 신(新)중산층은 고급승용차·명품 등을 소비할 수 있는 충분한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 예컨대 인도네시아의 경우 월 345만루피아(약 45만원)를 지출하는 계층을 A클래스 소비층으로 분류하는데,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2억4000만명)의 18%인 4500만명 정도가 A클래스에 속한다. 시장 조사 기관인 닐슨에 따르면, 이들은 인도네시아의 1인당 국민소득 2230달러의 2배 가까운 연간 4450달러를 지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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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중국·인도와 달리 자국 내수 기업보다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라메시 디뱌나탄 BMW 인도네시아 사장은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가격보단 다른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인지 아닌지를 구매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가정용품 시장은 영국·네덜란드계의 유니레버가 장악하고 있으며, 가공식품 시장은 스위스계의 네슬레가 독보적이다.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의 승용차 시장도 중·소형차는 도요타 등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고 고급 승용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시장을 꽉 잡고 있다.

◆한국 기업도 쟁탈전 가세

다국적 기업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도 동남아 시장에서 격전을 치르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TNS가 발표한 '아시아 톱 1000 브랜드 2010'에서 LG전자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초대형 쇼핑몰인 간다리아 시티(Gandaria City)에 2010년 8월 소매 할인점 1호점을 연 데 이어 2010년에 3개의 매장을 열었다. 정병화 롯데쇼핑 인도네시아법인 부장은 "앞으로 5년 내에 30개의 점포를 새로 열고 다른 업체 인수도 추진해서 현재 인도네시아 할인점 시장 1위인 까르푸를 추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소비 시장에 대한 향후 전망도 밝다. ADB는 이 네 나라의 중산층이 2030년까지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0 통상 백서'에서 2020년까지 중국·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중산층이 현재 2억5000만명에서 4억1000만명으로 64% 증가할 것으로 봤다.

프레더릭 뉴먼(Neumann) HSBC 아시아리서치팀 대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많고 그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인구 분포는 앞으로 몇 년간 소비 지출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면서 "다만 태국은 정치적 불안정,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는 인플레이션 등의 위험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