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 허... 폭죽놀이가 마냥 시끄럽고 공포스럽고 연기가 많이 나서 목구멍이 깔깔한데...
바로 이부분... 화염에 쌓여 냄새도 지독하고 하다보니 모기들이 죄다 어디로 갔는지 어젯밤 폭죽놀이에

모기들이 대부분 소탕 된것 같습니다.  필리핀 모기는 정말 작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순식간에
서너방씩 물고 달아다곤 하는데 모기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폭죽놀이가 끝나고 나서도 거의 새벽까지

연기가 자욱 하더니만 그 사이에 모기들이 떼죽음을 당했는지 아니면 일단 어디론가 대피를 했는지 몰라도
오늘 모기가 안보입니다. 저희집은 다른데는 몰라도 토끼장 근처에는 모기가 항상 많았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토끼장 주변에도 모기가 안보입니다.  폭죽놀이로 인해 득 보는 일도 있긴 있네요.
이참에 필리핀 모기들이 싹쓸이 당했으면 속이 시원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