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한번쯤 손님을 모시고, 피나투보로 여행갈때, 꼭 두번 실수 한적이 있었습니다

마닐라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피나투보에 비가 내려 투어가 중단될때가 간혹 있습니다

산이 갑작스럽게 내려 앉아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 올때가 있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이란 말할수 없죠...

길도 가까운 길도 아닌데...

일부러 한국에서 피나투보 구경 할려고 오신손님이 계신데, 그분의 실망감이란....


1991년에 피나투부가 화산 폭발뒤, 저 멀리 수빅까지 영향을 끼쳤구요,

클락 공군기지..수빅 해군 기지까지 철수하는 단계까지 왔었습니다

정확한 사망 인구가 파악 되지 않았지만, 3만명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 정확한 통계는 아닙니다 )

그러나 그 결과는 협곡과 현곡이 겹쳐서 아름다운 경치를 담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곤 합니다

오히려 피나투보 정상호수는 백두산 천지처럼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2시간 이상 걸어서 올라 갔는데, 지금은 4륜 구동이 산밑까지 들어 갑니다

산 등산은 30분만 걸리고요...물이 맑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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