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오늘 아침에 일제히 올랐습니다.

에휴! 제 차량 스타렉스도 풀땅 2.000페소가 넘더군요.... 예전에 1.000페소면, 상당히 쓰고도 남았는데..지금은 얼마되지 않더군요 있는 사람이야 그렇지만, 없는 사람은 더 고달파 지겠군요

에휴...이제는 기름값 낼려면 먹는거나 사는걸 줄여야 겠네요.

제가 필리핀에 처음 오던 해에는 지금 타고 다니는 차에 경유 700페소만 넣으면 어쩔때에는 만땅,, 또 어쩔때에는 700페소가 안들어 가서 잔돈 몇십페소씩 거슬러 받고 그랬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1,800페소 거뜬히 들어갑니다. 아마도 빨간불이 들어오고 나서 넣게되면 2,000페소도 들어갈것 같습니다. 예전에 700페소 만땅 넣고 지방으로 관광 다니며 놀때가 그립습니다. 이제는 정말 연비 좋은 차를 타야합니다. 포드 차량들 1리터로 3~4km 밖에 못가는 차들은 필리핀에서도 이젠 완전 찬밥입니다. 간혹 중고차량이 나오던데 팔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필리핀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폼나고 한국에서는 타보기 힘드니까 덜컥 살수도 있겠지만 필리핀 물정을 어느정도 아는 교민이면 연비 안나오는 차량은 이젠 절대로 안살거예요.. 요즘 도로에 나오면 경차들이 사랑스럽고 이뻐보입니다.

당연히, 경차도 아주 좋지만, 역시! 스타렉스가 최고 입니다 몇일전, 팍상한 투어후, 캐논 코브 비취 둘렀다오니까 2.000페소에 만땅을 채워도 기름이 많이 남더라구요.. 참고로, 팍상한..캐논 코브는 상당히 먼 거리 입니다 (팍상한-> 캐논=원웨이 3시간 30분 정도 소요 )

없어서 더 고달파지는 1 인 추가 입니다. 왜 자꾸만 올라만 가는건지~ 떨어지는건 모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