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한국학생이 많이 다니는학교 추천부탁드립니다(퀘존)

베네딕틴 인터네셔날 스쿨, 시드 몬테소리,feu, 등 등

조기유학 경험이 풍부한 학부형으로서 조언 한마디 드리겠습니다. 저희집 둘째 딸이 필리핀에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다녔습니다. 어린아이였었지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처음에 다녔던 학교에 우연하게도 같은 반에 한국 학생이 1명도 없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우리 딸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할까 ?? 영어도 한마디 못하는 아이가 얼마나 답답할까 ?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아이들은 달랐어요. 적응도 잘해줬고 공부도 잘 따라가더군요. 나중에는 오히려 한국 친구가 없었다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한국 말을 사용할 시간이 거의 없다보니 영어도 금방 배웠구요. 저희 딸은 지금 필리핀어 (따갈로그)를 현지인들과 같은 수준으로 유창하게 합니다. 조기유학 첫해에 같은 반에 한국 아이들이 많으면 공부에 절대 도움이 안됩니다. 되도록이면 한국 아이들이 없는 그런 학교를 찾아서 첫해 유학생활을 보내도록 하세요. 진심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사실을 말씀 드린 것이니 절대 소홀히 듣지 마시고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한국인인지 필리핀 사람인지 별로 신경 안씁니다. 더군다나 저학년으로 갈수록 더욱 그렇구요. 만약에 한국학생을 학교에서 만난다고 해도, 그냥 학생중에 한명일뿐 더 친해진다거나 하는 것은 모르는 일이구요. 조카처럼 함께 지내는 아이들이 7명 정도 있구요. 모두 퀘존에서 같은 학교를 보내고 있습니다. 유치원 부터 다녀서 2학년이 된 녀석이 있고, 유치원인 녀석도 있구요. 초등학교 4,5학년과 고등학생 한명이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ICCS라고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 지지 않은 퀘존의 사립학교 입니다. 무엇 보다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적응할 수 있는 학교라서 말씀 드립니다.

여러선배님들의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 조언 잘 새겨들어 아이에게 가장 좋은 학교를 선택해야 겠군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이 적응 때문에 한국 학생이 좀 있는곳에 보내시겠다구요? 비추인데... 애들 적응 잘해요 더더욱이 어릴때라면

아이들은...어른들이 생각하는것보단 훨씬 적응을 잘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옮기는것도 쉽지 않지요... 아이에게 더나은 길이 무엇일지는 아무도 장담할수없습니다... 교육에 예행연습이란 없으니깐요... 그냥 첨부터 좋은 학교로 보내시길 권해드립니다 ^^

FEU 말고는 학교가 작고 수준있는 마카티 학교는 어떨까요? 안되면 오티가스는 요. 한국학생은 어디나 많은데요 말그대로 아이는 아주 잘적응해요 부모님이 환경조성만 해주시면

마파야 빌리지 쪽에 있는 feu가 적합하지 않나 봅니다.. 가장 중요한건 리스트 작성하셔서 직접 보시는게 제일 낫겠죠..

저희딸도 현재 현지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고 있는데요. 한국학생 한명도 없지만 너무나 잘 적응하고 잘 다니고 있어요. 물론 그전에 3~4개월정도 현지 유치원을 다니긴 했지만요.. 물론 걱정 많이 되실꺼에요. 저두 저희딸 나이가 어려서(만6세였거든요.) 걱정이 많이 된건 사실이지만 사실 아이들은 어른들 생각이상으로 적응을 더 잘해내더라구요. 넘 걱정마셔요. 초등 저학년은 한국학생수를 기준으로 생각하지 마시구 학교 시설이나 커리큘럼에 중점을 두시면 아이가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