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리핀에 오던 첫해 가게부를 들여다보니 네스카페 커피믹스 36개 들어있는 커피가 당시 48페소 라고 적혀있네요.

이 커피 지금도 각 슈퍼마켓에 가면 가장 많이 팔리는 커피입니다. 요즘 가격은 152페소 입니다.

3배 이상 올랐지요.  기타 공산품 가격들을 현재와 비교해보니 대부분이 2,5배 ~ 3배 이상 올랐습니다.

 

기름값도 눈에 보이네요. 당시 휘발유는 1리터에 23페소 경유는 18페소였네요.

지금은 휘발유는 50,15페소 경유는 41,75페소 입니다. 2배 이상 올랐네요.

뭐 기름값이야 이것보다 더 올라갈때도 있었긴 합니다. 국제유가 가격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까요.

그런데 일반적인 야채값,,, 요건 좀 다르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는 야채도 있군요. 필리핀 (열대지방)에서 생산되는 일반적인 야채들의 가격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꼭 먹어야 하는 한국야채 가격은 그때와 지금 가격이

2배 ~ 2,5배 가량 올랐네요.. 반면에 라면 값은 그때보다 지금이 오히려 더 쌉니다.(가격경쟁)때문인가 ??

아 ~ 그리고 쌀값,,, 중요한걸 빠트릴뻔 했네요.

 

쌀값은 딱 2배 올랐네요. 일반적으로 한인들이 많이 사먹는 쌀과 찹쌀 모두 거의 대부분이 2배 올랐네요.

가게부를 써 놓으니까 필리핀의 물가 변동을  한눈에 들여다 볼수 있어서 좋긴합니다..

그런데 가게부를 들여다 보면 볼수록 슬퍼집니다. >>>>>>> 물건값이 많이 올라서 그런가봐요..